음식물쓰레기 감량우수 공동주택 선정
음식물쓰레기 감량우수 공동주택 선정
  • 박주용 기자 pjy@
  • 승인 2008.12.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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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감량우수 공동주택 9개소를 선정했다.
부평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감량우수 공동주택 9개소를 선정했다. ‘감량평가제’는 부평구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해 온 용기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가 대폭 감소했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량실적이 저조한 공동주택의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대상 공동주택은 173개소로 100~200가구, 200~500가구, 5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월별 음식물쓰레기 수거량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측정한 결과를 가지고 부평구청소정책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공동주택은 ▲100~200가구 그룹에서 산곡2동 대륭맨션, 삼산1동 광명13차 아파트, 삼산1동 삼익파크1차 아파트 ▲200~500가구 그룹에서는 부개3동 대진아파트, 청천2동 삼익아파트, 청천2동 대원ㆍ세종빌라 ▲500가구 이상 그룹에서는 갈산2동 갈산주공1단지 아파트, 부개3동 뉴서울아파트, 산곡4동 한신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감량실적에 주민들의 감량에 대한 참여도와 노력도 등을 반영하는 등 선정기준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계기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부평구’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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