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모노레일 평가위 운영
교통공사, 모노레일 평가위 운영
  • 이춘만 기자 lcm@
  • 승인 2008.1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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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월미관광특구모노레일 건설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각종 부실공사 등 문제점에 대해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교통공사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민을 위한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 분야에 검증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에 의뢰해 그간 제기 되었던 공정 및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시의원 및 해당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정평가위원회를 편성해 모노레일 7개의 공정(토목, 건축, 기계, 신호, 통신, 전기,차량)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 평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최종 준공 전에는 법적 기준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설계도에 의한 시공여부 검사와 시스템 운영에 따른 안전성 검사를 받아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실공사 우려 등을 불식시켜 공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 설치공사 추진 전반에 대한 공정현황 및 안전성 검증결과 등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해 공정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운영 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형 공사 등 경험 많은 기술자를 사업단장으로 교체하는 한편 공사 내 팀장급 2명을 토목, 건축 분야에 배치해 기술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차량 및 시스템분야 TF팀을 편성해 시스템분야의 공종간 업무체계를 확보해 부진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교통공사는 추진일정 관리 지원과 설계 및 시방서를 철저히 확인해 공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시공사는 부진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한 기술 인력을 보강해 SE팀(시스템엔지니어링)을 6명으로 편성해 시스템 성능 검증, 인터페이스 및 EMI/EMC(전자파) 관리 등을 통해 공정의 투명성 확보와 부실공사 우려 등 불식,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월미운하레일”사업에 공사의 전 행정력과 기술력을 투입해 인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인천의 관광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다해 시미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날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월미모노레일은 무인 자동운전열차로 경인전철 인천역~월미공원 입구~선광공사 앞~이민사박물관 앞(6.1㎞)을 순환하며 내년 7월말 완공목표로 8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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