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가 봄맞이 가로수 수형관리 전지공사를 실시한다.
21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가로수 전지공사는 수목 휴면기에 나무 수액이동 전이 적기로 3월 착공을 시작해 4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가로수 식재지 중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과 전년도 공사 미실시 지역 등을 중점으로 공사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3억을 투입해 경인로 등 25개 노선 가로수 2160주를 정비한다.
구는 가로수 전지작업을 통해 도로변 건물 가지접촉, 교통표지판 및 간판 가림 등 각종 민원 해소와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가로수로 T/R율(식물 지하부 생장량 대비 지상부 생장량 비율) 적정 유지를 이뤄 여름철 태풍·비·바람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 및 공익적 가치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자연 수형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수종별 전지방안을 고안하고 연도별 전지계획을 세워 가로수가 올바른 수형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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