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순창군 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대학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A팀은 대전대B팀과 영산대, 충북대를 모두 꺾고 단체전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8일 치러진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경대학교와 맞붙어 첫 복식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두 번째 단식과 세 번째 복식경기를 연달아 이기면서 전체 스코어 2:1로 정상에 올랐다.

다음날 열린 1·2학년 개인복식 경기에서는 곽해늘·이동민 조가 2위, 최동영·백규현 조가 3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곽해늘 선수는 인하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황정환 인하대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 환경이 열악함에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2022년 모든 대회에서 더욱 준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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