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만수2동 주민자치회, 만수새마을금고와 ‘생애 첫 통장’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생애 첫 통장 지원은 만수2동에 출생신고를 한 출생아를 위해 축하금 2만 원을 적립한 통장과 함께 1년 후 첫돌 축하금 1만 원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민·산·관 협력 지역 복지사업으로, 사업비는 만수2동 주민자치회 기금과 만수새마을금고가 각 50%씩 부담한다.
이 밖에도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회비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 4명에게 매월 5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종길 만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사업으로 지역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올해에도 주민의 복지증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만수2동 주민자치회에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의제를 발굴ㆍ추진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동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