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표 분석] 與윤영찬·野김민수 지역구서… 이재명·윤석열에 ‘1만표’ 기록
[성남시 개표 분석] 與윤영찬·野김민수 지역구서… 이재명·윤석열에 ‘1만표’ 기록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3.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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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지역구’ 중원구 성남동서 이재명 후보 1만502표 쏠려
‘김민수 지역구’ 분당을구 정자1동서 윤석열 후보 1만1739표 쏠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진 = 윤영찬 의원 및 김민수 위원장 페이스북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민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진 = 윤영찬 의원 및 김민수 위원장 페이스북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가 10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가운데, 성남시 개표에서 중원구와 분당구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각각 시내 최대 득표인 ‘1만표’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구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 따르면, 중원구는 성남시 개표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57.2%의 최대 득표율을 선사했다. 중원구에서 성남동은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구내 최고득표인 1만502표(전체 선거인수 2만6681명, 총 투표수 1만8868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원구 당협위원장은 ‘초선’ 윤영찬 의원이다. 

분당구는 성남시 개표 중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55.0%의 최대 득표율을 선사했다. 분당구에서 정자1동(분당구을)은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구내 최고득표인 1만1739표(전체 선거인수 2만2755명, 총 투표수 1만7654표)를 행사했다. 국민의힘 소속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은 김민수 위원장이다. 

윤영찬 의원은 대선 지원유세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 5년의 방향이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달려있다”며 “복지, 경제, 노동, 인권, 코로나19 방역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민수 위원장 역시 대선 지원유세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현장에서 “동과 서도 못 합치는데 남북통일이 되겠나. 내일은 전라도와 경상도가 하나 되는 날을 만들자”며 “정권교체 원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원하자. 정권교체 이상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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