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가 해야’ 출마 기자회견
이대형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가 해야’ 출마 기자회견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3.15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형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식을 선포했다.ⓒ경인매일
이대형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식을 개최했다.ⓒ경인매일

[인천=김학철 기자]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15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39년 교육자’를 강조하며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중, 고등학교 19년 6개월, 경인교육대학교 19년 6개월 도합 39년동안 교육자의 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정치적인 교육감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사고 봉사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육감이 필요하다”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교육은 많이 부패해 있다”며 “교육감의 측근비리 등 인사비리로 얼룩져 있으며 주먹구구식의 예산집행으로 교육현장이 무너지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입시 수학능력평가에서 일곱 개 광역시 중 최하위이며, 교육감의 수행평가 지수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며 “이제부터라도 꼭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으로 ▲학생들의 단계별 무상 건강검진 실시 ▲방과 후 스포츠 활동 강화 ▲학생-학부모 공동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내 놀이터의 리모델링 ▲인천형 겨울학교 운영 ▲인천진로교육원과 진로적성 체험관을 신설 ▲영재 발굴단 프로젝트 운영 ▲미래 지능형 디지털 소양교육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공정과 청렴의 교육감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힘이 인천의 미래임을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청렴하고 준비된 교육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