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상선기자] 시흥시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 오프라인 공간에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삼삼오오 문화동네' 2기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삼삼오오 문화동네> 2기에 참여할 공간 운영자를 선발한다.
<삼삼오오 문화동네>는 서점, 카페, 꽃집 등 민간 영역의 공간 운영자를 중심으로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 오프라인 공간에서 대화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진행한다.
공간 운영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취향 경험의 장으로 진화시켜 주민들이 찾아오는 가게가 되도록 브랜딩하고, 주민들은 집과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취향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 문화가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따라서 사업에 참여할 모집 공간을 늘리고, 이들의 커뮤니티 활동비를 증액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자가 기획한 모임 주제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멘토를 매칭해 커뮤니티 운영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활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시에서 소규모 민간 공간을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민간단체라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참여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온라인(Zoom)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