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준영기자]안산과 송산신도시는 물론 반월공단을 배후로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단원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의료법인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원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3주기 획득, 신관(지하2층, 지상9층 규모) 개관, 부설주차장(지하1층, 지상5층 규모) 건립,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진료 및 통합지원사업) 운영 등을 통하여 의료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보건지수를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제4대 병원장에 취임한 신진병원장은 (의)플러스의료재단 문용식 이사장과 전임 병원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원병원은 안산 및 인근지역 내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불편을 겪고있는 소아청소년환자 및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하여 2020년 신관을 개관하고 소아청소년센터를 운영,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1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야간 휴일 진료를 시행중에 있다.
또한 신관에는 산부인과(하이푸 : 자궁근종 비수술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혈액투석센터 등을 운영하고, 신관 두 개 병동에는 소아청소년 전담 병동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 초부터는 영유아검진 및 소아성장클리닉을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 신경외과 뇌혈관(인터벤션) 전담 전문의 및 영상의학과(인터벤션) 전담 전문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증원하여 기존 심장혈관센터를 심장.뇌혈관센터로 확장운영하고 뇌혈관검사 및 시술을 위한 최신 혈관조영검사 장비를 추가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단원병원은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호흡기증상자 진료 분리 운영), 감염병전담의료기관(중등증 환자 입원 병동), 백신접종 의료기관등을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지역 내 급속한 확산으로 인하여 급증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이달 중으로 지정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단원병원 관계자는 "규모의 성장을 통한 대형병원이 아닌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 내 질환별 전문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