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세븐일레븐-DGB대구은행, 금융채널 혁신∙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경인매일TV] 세븐일레븐-DGB대구은행, 금융채널 혁신∙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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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 협력… ATM 수수료 제휴, 경영주 경영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 추진
(사진 왼쪽 네번째)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왼쪽 다섯번째) 장문석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사진 = 세븐일레븐
(사진 왼쪽 네번째)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 (왼쪽 다섯번째) 장문석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사진 = 세븐일레븐

[경인매일=김준영기자]세븐일레븐은 11일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특화채널 구축, 대구은행 고객 수수료 면제, 가맹 경영주 경영컨설팅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위해 지난 8일 DGB대구은행 본사에서 ‘금융채널 혁신 및 리테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콜라보 매장을 상반기 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리고 DGB대구은행의 금융자동화기기(ATM/CD)도 세븐일레븐 점포에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며, 대구은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수수료 없이 편의점 ATM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을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도 마련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어깨동무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중심의 금융서비스 성장을 예상하고 지난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금융자동화기기(CD/ATM)를 도입해 왔다. 현재 전국 8천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를 앞세워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ATM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과 금융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BNK부산은행, L.pay(엘페이), 유안타증권 등 14개 금융사와 수수료 면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제휴사(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은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27개사에 달한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비자 편의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DGB대구은행과의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 기반 주요 은행과의 금융서비스 제휴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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