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준영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수원시민을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 -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디지털 배움터'는 디지털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경기도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공공 도서관·복지관·행정복지센터 등 33개소에 디지털 배움터를 개소했으며, 디지털 전문강사 63명과 교육을 보조하는 '디지털 서포터즈' 64명 등 127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시민들은 배움터에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전자상거래 ▲메타버스 ▲AI 스피커 이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 ‘배움터 찾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1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디지털 기기를 더 능숙하게 다루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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