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소래포구 관광유람뱃길 설치하겠다...공약 발표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소래포구 관광유람뱃길 설치하겠다...공약 발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4.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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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에서 한강까지 관광유람뱃길 연다!
소래관광타운 조성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 창출
MICE·수상레저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 기대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인천=김정호기자]18일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연결되는 소래포구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관광유람뱃길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서울의 뚝섬나루~경인아라뱃길~신도~시도~장봉도~영종도~송도워터프런트~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관광유람뱃길 설치는 한강과 인천의 연안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운항노선 확대로 이어지게 되어 관광·수상레저·MICE산업 진흥의 계기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특히,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하면 남동구를 교육과 관광 그리고 소비가 어우러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소래포구의 해양환경 특성상 관광유람선과 소규모 수상관광택시를 병행 운영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유람선 접안 및 운영에 따른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연간 수백만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유인하는 훌륭한 관광상품이고 이것이 바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선택이라며 공약실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2009년 서울시는 한강과 아라뱃길을 연계한 국제여객선 운항을 위해 수자원공사에 갑문 및 수로개설을 요청하여 2012.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약 2년간 서울 여의도~아라뱃길~덕적도간 유람선이 운항되었으나, 한강환경보호를 빌미로 한 서울시(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시장)의 입장 변화로 운항이 중단됐다.

2016년에는 한강~아라뱃길 선박운항관련 사안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되어 논의된 적도 있으나 답보상태이다.

박 예비후보는 당선되는 즉시, 관광유람뱃길 개설을 위해 서울시는 물론 관계부처 및 관련 지자체와 추진협의체를 만들어 조속한 실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 또한 자신이 바라는 소통 정치의 모델이자 시민중심의 정치로써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주장하는 한강까지의 뱃길은 2020.4월 국민의힘 인천시당 총선 공약이기도 했으며 2020.4월 박후보 총선공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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