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주안2동 주민자치회는 인천공단소방서와 ‘119안심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9안심콜이란 119 신고 접수 시 출동대가 서비스 대상자 질병 특성 및 상황 특성 등을 미리 알고 맞춤형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자 질병이나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의료기관,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함으로써 환자를 적절히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더욱 유용한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안2동에 거주하는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370명 재난취약계층이 119안심콜 서비스에 신규 등록됐다.
김응기 주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안2동에는 특히 홀몸노인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태 인천공단소방서장은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서비스 신청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주안2동 주민자치회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며 “신청 정보는 119 출동 외에는 노출 될 일이 절대 없으므로 안심하고 더욱 많은 주민들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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