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쉬고 걷고 보고 싶은 하천환경 조성
의정부시 쉬고 걷고 보고 싶은 하천환경 조성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2.04.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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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23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시설 유지보수, 주민편의시설 설치,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23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시설 유지보수, 주민편의시설 설치,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23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시설 유지보수, 주민편의시설 설치,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친 일상 속 잠시 ‘쉬고’ 싶은 하천
의정부시 호원천은 원도봉계곡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하천으로서 모래가 많고 유수량이 적어 생태계 축이 단절된 건천화된 하천이다. 

이에 따라 금년 총연장 0.99Km 구간에 대해 휴게공간 조성, 하도 정비 등 생태계 축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물고기가 뛰어놀고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쉬고’ 싶은 아름다운 하천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건강한 삶을 위한 ‘걷고’ 싶은 하천
관내 지방하천 5개소에는 총연장 42.8Km의 산책로(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차적으로 노후 산책로(자전거도로) 재포장 및 파손시설의 선제적 점검(보수)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부용천 노후 포장 정비공사는 총연장 약 6.6Km, 탑석역 ~ 중랑천 합류부 구간에 대한 공사로서 교차구간 미끄럼 방지 포장, 차선 도색 등을 병행하고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입식사이클, 스트레칭롤러 등의 야외운동기구 설치,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야간 이용자를 위한 조명시설 교체, 불편사항 적극 해결을 위한 안내문 설치 등 안전하고 건강한 ‘걷고’ 싶은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보고’ 싶은 하천
의정부시 하천에는 오리, 박새, 직박구리 등과 같은 조류를 비롯해 버들치, 돌고기, 피라미 등의 어류, 나비, 잠자리, 사마귀 등의 곤충, 금계국, 코스모스, 패랭이꽃 등의 초화류 등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하천 내 교란종 제거 및 양질의 수질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 축을 형성하기 위해 매년 하천 준설 및 꽃길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하천 준설 3천400㎥을 완료할 예정이며, 3월부터 7월까지 지방하천 9개소에 꽃길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꽃길 조성사업은 총면적 1만730㎡에 백일홍, 천일홍 등을 파종해 꽃이 피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만개한 꽃들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해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의정부시 전역에 흐르고 있는 하천은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밀접히 연관되어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유지관리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의정부시 하천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답고 향기가 흐르는 하천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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