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2년도 전기버스 구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디젤 버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2022년도 전기버스 구매 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 지원은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1층 전기버스 44대, 2층 전기버스 6대 등 50대로, 신청 자격은 보조금 신청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또는 단체가 대상자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중형버스는 최대 8000만원, 대형버스는 1층 기준 최대 1억 1200만원까지 지급을 받는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를 구매하는 경우, 500만원(국비)을 추가로 지원을 받으며, 개인은 1대, 법인이나 단체는 대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사업장 주소지와 거주지가 모두 용인시일 경우 2대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최근 2년 안에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을 받은 개인은 신청을 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전기버스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진행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13대(1층 전기버스 8대, 2층 전기버스 5대)를 추가로 보급·지원할 계획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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