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GS25, 음식물쓰레기 Zero에 도전
[경인매일TV] GS25, 음식물쓰레기 Zero에 도전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4.2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UMS’와 계약 통해 향후 5년 간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 확대 예정
GS25와 MUMS가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이세영 MUMS 대표이사). 사진 = GS리테일
GS25와 MUMS가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이세영 MUMS 대표이사). 사진 = GS리테일

[경인매일=김준영기자]편의점 음식물쓰레기가 ‘Zero’화 될 예정이다.

GS25는 친환경 녹색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MUMS(멈스)’와 함께 이달 27일, 전국 1만 6000여 GS25 편의점에 향후 5년 간 친환경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하며 음식물쓰레기 ‘제로(Zero)’화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2014년부터 점포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운용했다. 8년 간 30여 개의 음식물처리기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며, 점포 환경 및 실제 활용도가 우수한 제품을 찾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왔다.

GS25는 음식물처리기 제작 전문업체인 ‘MUMS(멈스)’와 점포 운영의 효율성 및 편의성과 친환경 측면에 적합한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을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4~5개월 간 연구하고 검토한 결과 최적의 음식물처리기를 마련했다.

이번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폐기물에 물과 액상 미생물이 함께 투입되어 발효와 분해 과정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싱크대 일체형과 스탠드형으로 나눠져 점포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도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영주 및 근무자들의 음식물 처리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점포 내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발생되는 악취 및 벌레 꼬임 등 다양한 문제점들도 크게 개선 및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5월 내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직영점에 우선 도입하고, 6월부터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은 “친환경 방식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도입을 통해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점포의 효율적인 운영부터 친환경 활동까지 상생과 공익 실현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식물처리기 제작 전문업체인 ‘MUMS(멈스)’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완전히 없애는데 초점을 둔 음식물처리기 생산 회사다. 가정용부터 업소용까지 용도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과 현재 총 750여 종의 유용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약 30여 종의 미생물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