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후보 '소사본동 주민간담회'
차명진 후보 '소사본동 주민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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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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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개최 등 적극적 중재ㆍㆍㆍ소사지역 일꾼 발걸음 시작
차명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홍건표 시장과 시장 접견실에서 '소사본동 차고지 공사 주민간담회' 열고 부천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공사가 공청회 개최 등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 여부가 결정되도록 했다.

소사본동 차고지 반대 공동비상대책위 이인회 위원장, 한현수 수석부위원장 등 주민 대표들은 이날 부천시에 ▲공사의 전면 백지화 ▲부천시의 공사 중단 결정에 대한 문서화를 요구했으나 서영화 부천시 건설교통국장이 문서화에 난색을 표명하면서 양측 간에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에 차명진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이 중재안으로 7·26 보궐선거 이전 공청회 개최와 그때까지 공사 중단과 이 같은 사실을 주민들에게 공문으로 보낼 것을 제안해 공동비상대책위와 부천시가 이에 합의했다.

공동비상대책위는 또한 이날 이인회 위원장 명의로 1만 2737명의 서명을 담은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공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부천시 민원실에 제출했다.

한현수 수석부위원장은 “부천시의 소사공영차고지 공사 진행의 명분인 4300명의 공사 찬성 청원서 중 4000명은 소사고등학교 학생 내지 가명이어서 실제로는 찬성을 한 사람은 300명뿐”이라며 “1만 3000여명의 주민 의견을 단 300명이 대변할 수 없으며 현재는 소사고등학교까지 주민들의 반대 의사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명진 예비후보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을 만나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비상대책위 9일 오후 2시에 2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공사 반대 집회를 차고지 공사현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 다음날일 9일 차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재오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문종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소사역 근처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부천 소사지역 일꾼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신수진 기자 awish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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