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시교육청이 관내 학교 367교를 대상으로 총 402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구입비 8억 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설 학교 및 사립유치원과 학교 건물 분리동이 있는 경우 교당 200만원씩 추가 구입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학교 건물 간 거리가 멀어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학교를 중심으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사립유치원 198대 ▲공립유치원 32대 ▲초등학교 69대 ▲중학교 46대 ▲고등학교 50대 ▲특수학교 6대 ▲학력 인정평생교육시설 1대 등 367교에 총 402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필수 장비"라며 "응급상황 시 최초 발견자가 자동심장충격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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