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HSBC 준결승 진출 '좌절'
미셸위, HSBC 준결승 진출 '좌절'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7.1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세리 꺾고 린시컴에 敗
미셸 위(나이키골프)가 LPGA 투어 HSBC여자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미셸 위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팜골프클럽(파72, 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게 4홀 차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하며 LPGA 투어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16강전에서 미셸 위는 박세리(CJ)를 맞아 경기 초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11번홀 이후 리드를 잡아 17번홀에서 2홀 차 승리를 결정지었다. 8강에 진출한 미셸 위는 장타자 린시컴의 경기력에 압도당하면서 이렇다할 대항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린시컴은 16강전에서는 배경은(CJ)을 3홀 차로 따돌리면서 매치플레이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에 1홀 차로 져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상금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6강전에서 김미현(KTF)을 제친 데 이어 8강전에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3홀 차로 따돌려 4강에 올라갔다.

마지막 준결승 진출 티켓은 8강전에서 케리 웹(호주)을 3홀 차로 제친 폴라 크리머가 차지했다.

한편, 준결승전은 린시컴-오초아, 잉스터-크리머가 결승 진출 티켓과 우승컵을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됐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