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 오늘 개최...6월 시범 운영
경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 오늘 개최...6월 시범 운영
  • 조만현 기자 see3267@hanmail.net
  • 승인 2022.05.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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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유농업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경북치유농업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경북=조만현 기자 경북도는 16일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당당히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조례를(제4609호)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12월 센터를 착공했다.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60평)이다.

주요시설은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치유체험시설 등이 있으며 이달 중 건물이 1차 준공되고 6월부터 야외 치유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해 9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치유농장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농장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의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치유프로그램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농업기술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월부터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센에서 건강생활실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도는 치유농업을 산업화시켜 농업인에게는 일터를, 도민에게는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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