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전 의원 합류… 군‧장애인단체 지지
[인천=김정호기자]국민의힘 시장후보 경선을 벌인 안상수 전 시장이 유정복 후보를 지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경선주자였다 최근 지지를 밝힌 이학재 전 의원과 함께 원팀을 이루게 됐다.
안 전 시장은 “유정복 후보는 능력있고 깨끗하며 인천 발전을 이끌 적임자”이라며 “유 후보가 반드시 인천 정권교체를 달성할 수 있게 온 마음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인천시장 두 번, 국회의원 세 번 한 중견 정치인이다. 이에 앞서 인 전 시장 선거의 주요 인사들은 유 후보 캠프에서 시민 통합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국제장애인문화교류회, 기술융합디자인위원회, 인천 학사장교 동문회 등의 지지가 잇따랐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간호사회 간부 접견, 공공의료보험 축사, 인천대 시장후보 초청 토론회, 사회복지컨퍼런스 참가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유 후보는 인천대 토론회에서 “전문 감염병원 설립과 함께 인천의대 설립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대가 인천대에 세워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컨퍼런스에선 “미리 찾아가 도움을 주는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도 서울시 수준 으로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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