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TV토론서 "화성시민 삶 행정으로 회복시킬 것"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TV토론서 "화성시민 삶 행정으로 회복시킬 것"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5.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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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제 소명은 화성시민들의 삶을 좋은 행정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명근 후보 캠프 제공

[경인매일=윤성민기자]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제 소명은 화성시민들의 삶을 좋은 행정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최한 화성시장 후보자 TV토론회(SK티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송출)에 참석한 정명근 후보는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의 삶은 너무나 불확실하다"면서도 "그러나 좋은 행정은 삶의 불확실성과 시민의 삶 사이를 중재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제가 직면한 소명이란 지금 바로 여기에 있는 화성시민들의 삶을 좋은 행정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이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한 정 후보는 "내일부터 바로 능숙하게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화성시를 6대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통질문에서 정 후보는 ▲100만 인구 화성시 발전방안 ▲지역 내 균형 발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에 대한 자신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먼저 첫 번째 질문인 ‘100만 인구 화성시 발전방안’에 대해 ▲명품 신도시 동탄, ▲도심 업그레이드 병점, ▲자족 가능한 도시 봉담, ▲서부 SOC사업 및 신(新)산업 유치, ▲경기도의 새로운 대표도시 남부권역, ▲세계 진출의 새로운 관문 해안권역 등 각 권역별 비전을 내세웠다.

이어 ‘지역 내 균형 발전’에 대해서는 서부와 동부에 대해서 각각 ▲서부 대(大)개발론, ▲동부 명품신도시 도약을 제시하며 각 지역의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동부와 서부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을 확 뚫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탄 트램, 동인선, GTX, 신안산선, 신분당선, 서해선 등 교통 현안들을 강조하며 화성시 교통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내보였다.

또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대해 정 후보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폐기물 매립 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각장 증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데이터와 자료를 활용하여 화성시 현황과 소각장 증설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소각장 증설과 재활용정책을 지체 없이 집행하고 민간 소각처리장을 활용해서 관내 폐기물 관리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후보는 마무리연설을 통해 "당장 내일부터 시청 간부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시장은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이며 신명을 다해 시민을 모시고 행복한 화성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후보자토론은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23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며 재방송은 24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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