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안산 100만 특례시' 위한 공약 발표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안산 100만 특례시' 위한 공약 발표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5.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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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안산특례시'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권영창기자)

[경인매일=권영창기자]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안산특례시'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민근 후보는 "안산은 시흥·화성에 비해 가용 가능토지는 적지만, 인구 100만의 자강 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100만 자강도시를 목표로 하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민근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청년벤쳐 도시 조성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특목고 설립 ▲수소산업 특구 지정 ▲서울경마공원 대부유치 및 해양관광특구 지정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계획에 안산시 포함요구 등이다.

이 후보는 "불과 10년 전에 카카오가 대기업이 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고,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같은 기업을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청년들의 꿈이 카카오가 되고, 아마존이 되고, 페이스북이 되고, 테슬라가 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여성,중년) 창업학교를 운영해 아이디어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그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해 꿈을 펼치도록 해줄 계획"이라며 "청년벤쳐창업기금을 조성하고, 엔젤투자 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지원방안과 R&D기관등을 활용한 기술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고, 판매지원책까지 마련해 아이디어가 좋은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계획에 안산시를 포함하는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안산의 경우 신도시가 조성된지 35년 정도가 소요돼 안산신도시의 재탄생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건축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일반주택단지와 공동주택단지간 차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발전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에 저는 우리 안산 역시 1기 신도시와 같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와 협의를 마쳤으며 만약 당선이 된다면 국토교통부와도 협의를 진행해 100만 특례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현재 안산의 현재 인구는 4월말 현재 697,049명이다. 여기에 안산 장상지구 14,400가구, 건건·사사동 신도시 13,000가구, 신길역세권 6,180가구에 사동 89블록과 초지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고, 1기 신도시와 같은 규정에 따라 고밀도 개발이 이루고 대부도가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면 100만 특례시는 틀림없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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