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주거 취약계층 Fire-Safety House 추진
영종소방서, 주거 취약계층 Fire-Safety House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2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re-Safety House(안전한 집) 만들기 사업추진.사진제공=영종소방서

[인천=김정호기자]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보호자가 없는 시간 화재발생으로 인한 어린이 화재사망사고를 근절하고, 음식물 부주의 화재 등 주택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화재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Fire-Safety House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취약아동 등 복지지원이 필요한 취약가정에 야광소화기, 소방포 등 추가 안전시설을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안전한 집을 구축하는 Fire-Safety House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보급하는 화재안전시설은 ▲ 야광소화기  ▲ 가스타이머 차단기  ▲ 소방포 ▲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이다.

야광소화기는 어두운 곳 소화기 시인성 향상으로 화재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에게 보급하는 가스타이머 차단기는 타이머설정으로 음식물 부주의 화재를 자동차단한다.

또한 불에 타지 않는 불연소재로 만들어진 소방포(담요)는 화재 시 화원을 덮어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화재 대피 시 신체를 보호하는 보호 덮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세대별로 배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는화재초기 유독가스로부터 주택 거주자의 피난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소방서는 지난달까지 대상가구 수요조사를 한 결과를 활용하여, 이달말까지 취약아동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100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을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조승희 예방안전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화재안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제적으로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택을 비롯한 화재 취약시설에도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활용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