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교육·학부모 단체들이 잇달아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24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교육정상화연합’ 회원 100여 명이 선거사무소에서 최계운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를 했다.
이들은 ‘보수단일 교육감 후보 최계운을 지지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인천교육을 혁신하기 위해선 최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교육정상화연합’ 한 관계자는 “지금 인천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최계운 후보 다음으로 간절한 사람이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이라며 “이들의 간절함을 풀어줄 사람 또한 최계운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인천교육을 올바로 세우겠단 시민들의 간절함이 모여진다면 전교조 교육의 병폐에 지친 학부모와 학생들, 할 말 제대로 못하고 숨죽여 살아왔던 여러 교사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와 영종학부모연대 회원들 간 교육정책 협약식 행사도 체결했다.
이들은 영종국제도시의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세계적 명문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영종지역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계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인천교육감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육혁신을 위해 제가 앞장서고 있지만 혼자서는 결코 바꿀 수 없다”며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인천교육을 정상화시켜 나갈테니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