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두번째 희곡열전... 극작가 이강백의 1970년대 초기 희곡을 만나다
[경인매일TV] 두번째 희곡열전... 극작가 이강백의 1970년대 초기 희곡을 만나다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2.06.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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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희곡열전 창작집단 본 다섯+셋 공연포스터.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두번째 희곡열전 창작집단 본 다섯+셋 공연포스터.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경인매일=권영창기자]지난 5월 25일 개막한 '두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 참가 예술단체 극단 '창작집단 본'이 이강백작 단막 '다섯+셋'을 엮어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극장에서 오는15일부터 26일까지 무대에 올려진다.

두번째 희곡열전:이강백전은 기성작가와 신진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희곡의 재발견과,
시대 변화와 공감을 위한 다양성을 추구하고 참가 예술 단체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극제 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백작가의 이름을 건 이번 희곡전의 참가 예술단체 극단 ‘창작집단 본’은 2017년에 창단했다. '연극의 기본이 무엇일까'를 탐구하는 배우 중심의 청년 예술단체 이다.

단막 '다섯+셋' 의 공동연출 박대웅은 "시대와 주변은 빠르게 변해가지만 바뀌지 않은 본질,그것에 전달하려 한다." “인간 내면을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여, 관람 후 공연장을 나가는 관객들 스스로가 다시 한번 자신을 들여다보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공동연출 김소윤은 "다섯의 인물들이 향해가는 운명으로의 항해가 신탐라국에 도착하여 벌어지는 현실에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려보고자 한다." "과연 그들의 선택들이 운명이 될지 숙명이 될지 무대 위에 펼쳐보고 싶다."고 전달했다.

이강백작가의 1970년 초기 희곡인 다섯 편의 희곡 「다섯」과「결혼」「셋」「알」「파수꾼」작품을 참가 예술 단체들이 거의 20~30대의 젊은 연극인들이다.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할 것인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희곡열전 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출판사 ‘평민사’, (사)한국극작가협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하는 ‘두 번째 희곡열전’ 조직위원장 김환일은 "전문 예술단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연극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곡 중심 연극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은 오는 5월25일부터 7월3일까지 이며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공간아울, 스튜디오 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참가 예술단체 극단 '창작집단 본'의 '다섯+셋' 예약은 네이버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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