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경현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양시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일산서구 현충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과 국민의힘 이동환 당선인, 심상정(갑)·한준호(을)·홍정민(병)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추모했다.

이재준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해 그 위대한 헌신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성 이후 외부 첫 공식일정에 나선 이동환 당선인은 참배를 마치고 “지난 4월 24일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로 방문해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당선하겠다고 고했는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 도와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108만 시민들께서 저를 뽑아 주신 것은 고양시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원하셨기 때문”이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새로운 고양을 위해 일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3일 선거일정을 마무리하는 선거사무소 해단식을 열고, 당선이라는 목표로 열정을 함께한 당원과 지지자들께 감사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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