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 급물살
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 급물살
  • 용인 / 오왕석 기자 ows@
  • 승인 2009.0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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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발계획 변경·실시계획 승인 올 하반기 착공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에 추진중인 덕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용인시는 각종 시가지 개발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공장들의 이전대책으로 추진중인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9일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실무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단지에 대해 지난해 6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3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해 올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덕성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를 포함해 전체면적 101만㎡로 한강수계와 자연보전권역등으로 인해 공장 증설이 불가능했던 공장들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재배치한다. 시는 수도권내 30만㎡ 이상의 산업단지개발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함에따라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심의를 요청했다.덕성산업단지에는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자·전기 및 정보 분야 등이 유치된다.시는 덕성 산업단지 조성되면 생산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3362명이 취업하는 직접적인 고용창출효과 외에도 사업지구 내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에 355명이 취업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시는 단지 인근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위해 사업지 인근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개선하고 산업단지에서 지방도 318호선 확장 구간과 연결되는 도로를 추가 개설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시 도시개발과 정회철 개발기획 담당은 “빠른 사업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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