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제라늄, 안젤로니아 등
자동 관수 시스템 설치. 11월까지 꽃장식 설치 이어 갈 것.
자동 관수 시스템 설치. 11월까지 꽃장식 설치 이어 갈 것.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가 16개 교량과 육교 난간에 여름꽃 박스를 설치했다.
총 사업비 1억3천만원을 들였으며, 같은 시기 안양천 변 쌍개울 광장과 충훈부 안양천 변에 초화류 1만5천 그루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꽃 박스가 설치된 교량과 육교 난간의 총연장은 삼막1교, 안양육교, 안양·명학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수촌교 등 16개소 약 2km이다.
이곳에는 여름꽃을 대표하는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제라늄, 안젤로니아 등이 박스로 장식되어 있다.
이들 꽃박스에는 노즐과 물탱크가 전열 장치로 연결, 주기적 관수는 물론, 병해충방지를 위한 영양 촉진제가 자동 살포됨으로써 활짝 핀 꽃 모양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장식된 꽃들은 인근의 구조물을 휘감는 줄기 특성이 있어 시일이 경과 할수록 훨씬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교량 난간 꽃박스 설치를 오는 11월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활짝 핀 꽃들이 생동감을 넘치게 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랫동안 자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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