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 소재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62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진행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관내 기업은 ‘(주)리즈코퍼레이션(화장품)’, ‘(주)에이엘(조명 광고판)’, ‘(주)유로베이크(베이커리류)’, ‘(주)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네프(팽창식 구명튜브)’, ‘제이엠그린(냉동용기)’, ‘㈜애드홈(화장품)’ 등 8개사가 해당된다.
이들 기업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규모는 시드니에선 38건 375만 달러, 멜버른에서 39건 245만 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유망한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같은 기간, 시 관계자들은 호주 마리비농시(City of Maribyrnong)로부터 초청을 받아 안토니 트란 시장, 램 쿡 시의회 의장 등과 만나 양 도시 간 경제협력과 우호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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