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농약안전보관함 현판 전달식 및 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있어 충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독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1393)를 부착해 마을주민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두천시 10개 마을 1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는 10개 마을 통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 치료연계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농약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충동적인 음독자살이 예방되어 안전한 지역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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