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치매안심마을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및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28일 1회차 활동에서는 식물에서 찾은 쪽 염료를 통해 티셔츠, 스카프 등의 생활소품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완성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치유정원에서 쉼과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 “치유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과 힐링을 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들을 육성하고 다양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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