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관 협력 저장강박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인천 동구, 민·관 협력 저장강박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7.25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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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활동사진.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김학철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1일 관내 저장강박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직원 등 15여 명과 함께 주택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반지하에 거주하며 집안 내·외부에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어 개인위생뿐 아니라 심각한 악취 등의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구는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를 우려하여 꾸준한 상담과 설득으로 대청소 동의를 받았으며, 화수정원마을관리 집수리봉사단에서 해당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어르신이 다시 쓰레기 더미 속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청소 모니터링과 정서적 지지 등을 병행하여 건강환경 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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