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트위터가 2022년 2분기 화제의 드라마·시리즈 TOP10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작품은 2022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의 총 노출수를 기준으로 분석된 자료로, 엠넷 예능프로그램 '퀸덤2'가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Twitter Trends)’는 동시다발적으로 트윗되고 있는 화제의 키워드 목록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화제성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특히 콘텐츠 시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특성 상 드라마 방송중이나 전후로 트윗을 쏟아내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다.
트위터는 이같은 대화량을 반영해 지난분기부터 국내 인기 드라마 및 시리즈의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트위터가 이번에 공개한 순위에서는 '퀸덤2'가 1위를 차지했으며,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후속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과 SBS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오사 우영우'는 짧은 방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상위 랭킹 10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트렌드를 입증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총괄 김연정 상무는 “지난 분기에 이어서 화제작이 쏟아지면서 트위터에서도 화제성 순위에 다양한 드라마, 예능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트위터에서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사내 맞선’과 같은 드라마들이 종영 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대화를 발생시키고 있는 동시에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 시간대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