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최규복기자] 화성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동부지역 주택 45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즉각 황계동에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했으며, 16일 국장단회의를 통해 수해피해 복구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시장이 직접 황계동 일대 침수피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벌이며 빠른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17일부터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손을 잡고 피해 정도가 크고 이재민이 발생한 3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집수리에는 지역자율방재단, 화성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1개 단체 총 3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중이며,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새마을회 등이 후원한 성금으로 자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복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