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료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료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8.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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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투표로 마을사업 9개 순위 결정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2022년 제1회 초지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2022년 제1회 초지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용택)는 지난 27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2022년 제1회 초지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엔 김남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초지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난타, 라인댄스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3년 주민자치사업 설명 및 주민투표로 내년도 자치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자치회는 3건의 자치사업과 6건의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상정했으며,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지난 11~19일까지 온라인 및 찾아가는 거점투표로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총회 당일에는 현장 투표를 했다. 

초지동 주민총회 투표수는 사전투표 631표와 현장투표 88표로 총 719표로 집계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 자치사업은 ▲초지동 플리마켓 물건과 마음을 나눠요 ▲화정천 걷기 한마당 ▲초지 옥상캠프 순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부서 추진사업은 ▲원당마을 경계 석축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 설치 ▲풍경공원 내 문화공연장 설치 ▲풍경공원 내 족구장 펜스설치 순으로, 주민참여예산 동 추진사업은 ▲둔배미공원 야자매트 설치 ▲초지동 어울림 문화축제 순으로 결정됐다.

확정된 마을 의제는 우선순위에 따라 시에 2023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주민자치회가 자체적으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 자치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택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는 행복한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들이 결정한 내년도 자치계획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해 초지동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잘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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