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첫 간담회 실시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첫 간담회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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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인천=김정호기자]남동스마크밸리개발(주) 오 승한 대표는 그간 준비해온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의 첫 간담회를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심각하게 벌어진 지역 갈등을 확인한 오 승한 대표는 이날 첫 간담회에서 “남촌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가장 시급한 것은 찬·반 이견을 보이는 지역주민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소통을 통해 통합해 사업에 반영해야 이견이 있는 지역주민을 설득할 수 있다”며 “모두가 참여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와 수용성을 높이는 게 남촌산단과 관련한 갈등 해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623-31번지 일원에 약 77,626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조성·단계에서 취업유발효과 13,381명과 생산유발효과 2조1,420억원, 운영단계에서 고용 1,069명과 취업유발효과 7,275명과 연간 5,234억원의 생산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지역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업이다.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은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해 남동구청과 연수구청 및 남촌산단반대대책위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실시한 첫 간담회는 1차로 모인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의 첫 간담회를 실시하지만, 앞으로도 남촌산단 조성사업에 이견이 있는 지역단체나 관심 있는 전문가 및 단체가 언제라도 주민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신청서을 받고 있다.

참여신청서는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은 그간의 남촌산단 반대 의견들을 받아들여 대기오염·수질오염물질·악취배출 등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입주 제한을 강화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계획을 2021년 10월에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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