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 성황리 마쳐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 성황리 마쳐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9.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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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와동공원에서 ‘2022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를 성황리 마쳤다고 6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와동공원에서 ‘2022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를 성황리 마쳤다고 6일 밝혔다.(사진=안산시)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와동공원에서 ‘2022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를 성황리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으며, 지역주민의 축제에 대한 갈증을 반영이라도 한 듯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곤충과 함께하는 와동 마을정원 축제’는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화시설인 ‘와동 곤충체험관’을 활용한 곤충콘셉트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와리정원’을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곤충장식과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기한 곤충들을 감상하고,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체험중심 축제다.

이날 행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코로나 유행, 무더위, 태풍 힌남노 북상 등의 소식으로 인해 긴장된 마음과,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열리는 지역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설렘 속에서 와동 희망마을추진협의회(회장 박무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곤충부채·곤충액자 체험, 곤충타투 등 곤충 관련 체험행사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체험, 커피클레이, 미니화분 만들기 등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 곤충 풍선을 메고 온 와리상인회, 음료 나눔 봉사를 한 와동새마을회, 주민자치 홍보에 나선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와동의 모든 단체가 지원에 나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양 시키는 등 훨씬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협력했다.

고태균 와동장은 “열심히 지원하고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지역민의 참여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고, 나아가 특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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