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현장시찰 및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 개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현장시찰 및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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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기아자동차 화성공장·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장시찰 및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윤관석 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 윤관석)는 16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 시찰을 통해 전기차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열어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산자중기위 위원들은 기아 화성공장과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둘러보며 전기차 생산 과정과 주요 기술 등을 설명 받고, 산업부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민·관·정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열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에서 윤관석 위원장은 "산자위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미국이 대한민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처럼 우리 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산업부 주영준 실장에게 "미국의 중간 선거 전, 법 개정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법 개정에 앞서 정부가 주도하는 시행령·시행 세칙 제정에 정부의 외교력을 집중해 달라"며 "한국 전기차의 어려운 점을 잘 헤아려,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산업에 닥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늘 현장시찰에는 윤관석, 김회재, 김용민, 김경만, 김정호, 김한정, 김성원, 정운천, 권영호, 엄태영, 이인선, 정일영, 이창섭, 이용선, 이동주, 양이원영, 양향자, 한무경 의원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기아차 송민수 전무, 현대모비스 박진호 상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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