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오는 20일까지 2회에 걸쳐 원적산 등산로 일대에서 구조대·생활안전대 합동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 인구가 집중되는 가을철에 팀 단위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악 등반을 통한 지형 숙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기초체력훈련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적응능력 강화 ▲부상자 응급처치 교육 및 환자운반법 훈련 ▲산악사고 대응절차·산악구조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구조기법 훈련 등이다.
양홍열 119구조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가을철을 맞이하며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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