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중·고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동물학대 예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인천시수의사회 소속 동물행동의학연구소 신호숙 소장과 함께 ‘동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전에 알아야 할 상식 ▲동물권에 대한 이해 ▲유기동물의 슬픔 ▲반려인으로서의 책무 ▲길고양이 이야기 등 우리 삶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연수의 내용은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든다.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화백이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동물학대 예방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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