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11월 4일~5일 2일간 인천시, 군구, 교육청, 대학, 민간이 함께하는 대규모 인천 평생학습 대축제를 중구에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민축제는 “꿈 너머 넘어 꿈, 모든 길은 평생학습으로 열린다!”라는 주제로 나 하나의 꿈을 넘어 인천시민 모두의 꿈이 되며, 도시의 행복한 삶의 길이 열리는 평생학습 시민축제의 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시민축제 주요 테마는 ▲으뜸길(개막식, 시민스타강사 강연 페스티벌, 평생학습대상&유공자 시상식) ▲배움길(평생학습 체험존,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존,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평생학습동아리연수) ▲소통길(평생교육 정책포럼,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 토크쇼, 시민대학협의회) ▲나눔길(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추억의 놀이터, 인생네컷 등) 네 가지의 길로 다채로운 시민 참여마당으로 구성했다.
개막행사로는 인하대학교 응원단 ASSESS, 인천대학교 댄스동아리 IUDC,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뮤지컬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과 인천 평생학습대상,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시는 자랑스러운 학습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 평생학습대상 인천광역시장상에는 수년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책 읽는 할머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수봉도서관이며, 개인부분은 시민라이프칼리지 최고령 학습자이자 85세의 늦은 나이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고재호님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평생교육유공자 표창에서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에 공헌한 영종도서관의 이성은, 2022년 신설된 인천 시민대학 활성화 유공 개인부분은 온시민캠퍼스(인천대) 장민임, 기관부분은 가족시민캠퍼스의 경인여자대학교가 인천광역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인천 평생학습 시민축제 공식행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구, 교육청, 대학, 민간기관 2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존은 어린이, 청소년, 어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 크로마키 체험, 인하대 VR/AR 체험, 경인교대 유리공예 티코스터, 중구 캘리그라피, 동구의 반려동물키링 만들기 등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억의 놀이터에서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윷놀이 등을 하면서 전(全)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은 “평생교육의 현재와 미래, 시민대학으로 방향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강대중 원장의 ‘시민의 삶을 품은 평생학습: 한국형 ’지역공동체대학(Community College)만들기‘로 기조발제가 시작되며, ’평생교육과 시민대학에 현재와 미래‘라는 특별대담으로 현재 시민라이프칼리지에 대한 전문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의 숨어있는 명강사를 발굴하고 삶의 이야기와 지식을 나누는 ‘시민스타강사 강연 페스티벌’은 1차 서면심사를 거친 26명의 시민강사가 11월 4일(금) 한중문화관에서 본선을 치루게 된다.
본선은 전문심사단과 청중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로 최종 10명을 선정하며 시민축제 폐막행사에 결선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I-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토크쇼, 한글검무예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는만큼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개항의 도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으로 찾아와 시민축제를 즐길 수 있다.
김월용 원장은 "이번 제1회 인천 평생학습 시민축제는 인천시민의 평생학습에 한단계 더 깊은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평생학습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국 최초”로 대학, 시군구, 교육청, 학습한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공유의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