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생활지도 지원 협력
위기학생 생활지도 지원 협력
  • 박주용 기자 pjy@
  • 승인 2009.07.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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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부교육청(교육장 하상철)과 한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이주열)은 지난 1일 11시에 위기학생 지원과 학생생활지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서부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교환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 외에 류병태 교육위원, 이강부 전 교육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지도의 실질적 성과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민간단체의 긴밀한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회의 급변과 더불어 청소년 문제도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유관 기관들이 그 동안 쌓아온 전문적 경험들을 더불어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의 현안에 좀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하상철 서부교육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30여 만에 달하는 위기 학생들을 그대로 두고는 우리 사회의 앞날을 밝게 점칠 수 없다”고 우려하면서, “지금은 청소년 문제를 두고 누구를 탓할 계제가 아니며, 사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손을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 역시 1986년 설립 이래 인천 지역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가꾸는데 기여해 온 한국청소년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하여 보다 서부교육청의 학생생활지도 노력이 더욱 내실 있게 전개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부교육청은 기존의 생활지도 관련 21개 유관단체 네트워크 이외에도 이번에 새로이 한국청소년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청소년 문제 발생에 대하여 전문성을 갖고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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