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6주 연속 올스타득표 1위 질주
김현수, 6주 연속 올스타득표 1위 질주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7.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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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김현수(21)가 올스타 최다 득표에서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김현수가 62만8856표를 획득해 58만5074표를 획득한 안치홍(KIA)을 4만3782표 차로 제치고 6주 연속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김현수는 지난 해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기록했던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67만8557표) 기록에 4만9701표 차로 바짝 다가섰다.치열한 득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에서는 두산 손시헌이 33만887표를 획득, 2위 삼성 박진만(32만7964표)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또, KIA 안치홍은 58만5074표를 기록해 2위 히어로즈 김민우(20만2230표)에 38만2844표 차로 크게 앞섰다.이 추세라면 안치홍은 지난 1997년 진갑용(당시 OB)이후 신인선수로는 12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이스턴리그에서는 롯데가 5명, 두산이 4명, SK가 1명을 명단에 올렸다.웨스턴리그는 KIA가 10개 부문 중 6명이 1위에 올라 올해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과 지지가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이어 히어로즈가 2명, LG와 한화가 각각 1명씩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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