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서인호 기자 seoinho3262@gmail.com
  • 승인 2022.11.03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사진=평택시)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사진=평택시)

[평택=서인호기자] 최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여, 무엇보다 신속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관련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시 적시에 치료받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 물림 주의 및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서인호 기자
서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seoinho3262@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