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고양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2.1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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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 11.30.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및 소방안전교육·홍보 적극 추진
고양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한다.(사진=고양소방서)
고양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한다.(사진=고양소방서)

[고양=이기홍기자] 고양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17~'21)간 화재 100건당 인명피해는 겨울 6.42명, 기타(봄, 여름, 가을) 5.59명으로 겨울철 인명피해가 많았다.​

1948년 불조심 강조주간으로 시행된 이래 올해로 75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예방에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안전교육’, ‘소방 안전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소방관서 및 학교 등 주요 공공청사에 겨울철 불조심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게시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ㆍ구급차 길 터주기 문화 확산 등의 홍보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확대한다. 농촌 및 교외 지역 등 지역학교에 안전체험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안전교육에 대한 격차 해소 및 균등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 등과 연계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도 추진한다.

적극 행정을 추구하는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10월 24일 각급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하여 어린이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선제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참여가 중요하다.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나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을 앞둔 11월에는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체험 중심의 불조심 문화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 공감 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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