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손잡고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도의회는 7일 진종설 의장과 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참여기관 현판식과 저탄소 녹색의회 실천 LED 점등식, 에너지 절약 부채 배부 등 탄소중립 실천을 선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행사 뒤 제242회 정례회 본회의를 노타이 차림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LED등 교체, 복도 및 지하주차장 격등제 운영, 개별 냉방기 차단, 외등 상시소등, 엘리베이터 1쪽 방면 폐쇄 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올 전력소비량을 전년 보다 10% 절감해 그 비용을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 에너지설비 투자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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