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풍물단 연이어 정기연주회 열려
인천 서구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풍물단 연이어 정기연주회 열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1.14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 포스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문화재단이 바쁘게 달려온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 19시 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We Sing Europe’이 열린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주회 ‘We Sing Europe’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크부터 낭만시대 음악으로 정통 합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슈베르트의 가곡 ‘들어라 종달새’, ‘보리수’, ‘송어’, ‘월계꽃’부터 ‘에델바이스(오스트리아)’, ‘샹제리제(프랑스)’, ‘즐거운 방랑자(스위스)’, ‘헝가리무곡(헝가리)’까지 총 4개의 유럽 민요 메들리가 기다리고 있으며, 그에 더해 오르간 연주, 카운터테너 이희상, 누오베무지케, 유빌루스콰이어 등 다양한 협연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2022 서구립풍물단 제12회 정기연주회-더큰울림으로 우리 다시 신명을’이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에서는 전통타악그룹 유소, 아작과 한국무용 공연단체인 예온아트컴퍼니와 함께 ‘무악’, ‘천고’, ‘태평춤’, ‘쟁강춤’, ‘나빌레라’, ‘삼도풍물판굿’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서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치는 공연으로, 인천 내 다양한 단체와의 협연을 통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위해 노력해 온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서구립풍물단이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전석무료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