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명의 예선 참가자 중 본선 진출자 9명 기량 뽐내
[파주=이기홍기자]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노래자랑 ‘시니어킹’이 11월 1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안부 확인, 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니어킹’ 노래자랑은 여가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로, 2020년부터 올해로 3회째 개최됐다.
이날 36명의 예선 참가자 중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자 9명은 멋진 기량을 뽐내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으며, 영예의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과 상품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해 헌신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 대한 표창 수상과 파주홍보대사 가수 서향·김대훈의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고 흥겨운 시간이 됐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으신 것 같아 기쁘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셨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을 모시고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선 공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노인맞춤돌봄TV’를 통해 25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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