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15일까지 일선 지자체 협조 통한 제설제‧제설물품 사전 확보 등 실시
- 기상특보 시 피해 예방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119신고 폭주 대비 신고 접수대 42대→72대로 39대 증설
- 기상특보 시 피해 예방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119신고 폭주 대비 신고 접수대 42대→72대로 39대 증설
[경인매일=유형수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와 피해 예상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등 내년 3월 15일까지 올겨울 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에 굴절사다리차, 구급차량과 구조장비 등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와 일선 지자체 협조를 통한 제설제‧제설물품 사전 확보, 재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한다.
기상특보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한편 피해 예상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평소 42대인 접수대를 72대로 30대 늘리는 등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대설‧한파로 고립지역과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헬기를 적극 활용하고, 한랭질환자 의료지도 등 이송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방관서장의 안전사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교육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올 겨울철에도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소방은 체계적인 사전점검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관계기관 간 협업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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